2020 WONIZZ.LOG
2020 WONIZZ.LOG
안녕하세요? 정리하는 개발자 워니즈입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입니다. 1년의 마지막날은 WONIZZ.LOG를 기록해두며, 한 해동안 워니즈는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기억하기 위해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2020년은 그야말로,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나도 당연했던 일상들이 하나씩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2018~2019년에는 주말이면 카페에 틀어박혀서 7-8시간씩 IT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한달에 한번정도는 갖었던 것 같은데, 20년도에는 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 2020년에는 목표 한 것은 다 이루었나요?
작년의 2019 WONIZZ.LOG를 보게 되면, 20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
- 블로그 연간 10000명 달성
- 주 1회 포스팅
- 개인 건강 (몸무게 감량)
- 2019년에 했던 기술심화
- 쿠버네티스 심화 적용(헬름3 활용하기)
- 테라폼(싱크 & 락) / 앤서블 롤 활용하기
- ELK X-pack 활용해보기
목표는 위와 같이 잡았지만, 내가 수행했던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한개씩 짚어 보면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이뤘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금년도에 가장 크게 했던 부분은 사내에서 Kubernetes 적용 관련 발표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면에서는 EKS에 대한 도입과 CI/CD구성 모니터링순서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지만, 사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했던 부분을 공유 할 수 있었던 자리라 개인적으로는 뜻깊게 남는 기억이였습니다.
1-1.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
자격증에 대해서는 사실 필자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는 굉장히 회의적이긴 합니다. 이유는 자격증을 목표로만 취득을 하게 되면, 전혀 현업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앞서서 먼저 활용을 많이 해본 뒤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좀더 좋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20년도에 필자가 취득한 자격증은 2가지 입니다. 이미 포스팅을 했지만,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래의 빨강색으로 표기된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할때만 해도 AWS에대해서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업무에서는 많이 활용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2. 블로그
블로그는 필자의 지식창고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것을 알게 되거나, 생각이 정리가 필요할때는 이곳에 와서 정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목표는 연간 10000명이 되는 것이 목표로 했습니다.
두둔! 👏🏻👏🏻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연간 사용자 10804명으로 기준치 달성을 하였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글을 쓸 때마다,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부분이 있고 평상시에는 대략 50-7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IT 테크 블로그이다 보니, 많은 유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생각도 많이 젂고,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넓혀볼 생각입니다.
2-3. 2019년에 했던 심화 기술
위의 목표에서는 k8s 헬름3 적용, IaC(Infra as a Code)적용, ELK 심화였는데, 여기서 지켜진것이 한개도 없습니다. 😭 다만, kubernetes에 대해서 2020년에 하나씩 적용했던 내용들을 정리 하는 차원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아래에 하나씩 정리를 진행중이고,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초보자를 위한 k8s 사용기같은 내용으로 책을 한편 써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1년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했던것이 이렇게 정리된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이후에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글 수정합니다!! – 20년 1월 4일)
필자가 2020년에 했던 기술에 대해서 깜빡 놓친게 있었습니다. Front-end쪽도 관심이 생겨서 간단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AWS와 reactjs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는 것이였습니다. 필자의 아는 지인이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 주시고, 필자 같은 경우는 reactjs를 활용한 front-end 구축을 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여러가지 기술 요소를 활용했지만, 이번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facebook에서 사용하는 reactjs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포스팅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두었습니다.
- 리액트 정리 1편 : redux project 소개(1)
- 리액트 정리 2편 : redux project 소개(2)
- 리액트 정리 3편 : state & props
- 리액트 정리 4편 : S3 웹호스팅
- 리액트 정리 5편 : 소스 배포 – github actions
- 리액트 정리 6편 : 람다 이미지 리사이징
- 리액트 정리 7편 : CDN 적용
- 리액트 정리 8편 : 도메인 연결
- 리액트 정리 9편 : Codepipline을 통한 배포
그리고 무엇보다도, 람다 이미지 리사이징이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필자가 했던 프로젝트는 사실 간단한 규모의 웹사이트이지만, 이미지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웹사이트의 성능이 현격히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개선하고자 람다 엣지를 도입하였으며, 해당 내용에 대한 포스팅이 개발자 스럽다, AWS 주간 소식 모음에서 추천 컨텐츠로 노출된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참으로 보람된 일이 였던 것 같습니다.
2. 2020년에는 어떤 일들을 했나요?
1. 1월 ❄️- 3월🌱
19년 12월 부터 AWS Developer Associate를 준비했었습니다. 1분기때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면서 그간 부족했던 부분 +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AWS의 다양한 서비들을 학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Udemy라는 과정을 듣게 되었고, 이 과정중에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많은 부분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정확하고 완벽하게는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학습하면서 어떤식으로 활용을 하면 되겠다라는 감각은 생겼던 것 같습니다.
- AWS Storage Gateway
- Amazon Kinesis
- Amazon EMR
- AWS Direct Connect
- AWS Import/Export
- AWS Directory Service
- Amazon Route53
- Amazon CloudFront
- Amazon ECS
- AWS KMS
- Amazon MQ
바로 이어서 겹치는 부분도 있고, AWS의 학습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늘어나는 시기였어서 인지, AWS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까지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비에 대한 부담도 있고, 학습해야될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AWS KRUG Slack채널을 굉장히 많이 활용했고, 거기서 문의글도 많이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Udemy강좌를 통해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1문제에 대한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가 Associate 레벨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1달 넘게 공부를 진행하고 여러 후기들을 읽어보고 시험에 임하여 취득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위의 책을 굉장히 꼼꼼하게 학습을 했습니다. 마치 소설책처럼 재밌게 읽혀져 손쉽게 학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4월 🌷-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AWS summit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사실 매년 4월은 제가 1년중 가장 기대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AWS Summit을 직접 가서 발로 뛰어가면서 연설 및 발표도 듣고, 상품들도 하나씩 받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년도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양질의 프로그램들로 가득차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WS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여 Kubernetes 를 위한 Devops 환경 구축하기입니다. 이 강의는 summit이 끝나고도 2-3번 연달아서 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을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발표해주신 김광영 솔루션즈 아키텍트, AWS께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진행한 것이 argoCD에 대한 도입 및 적용입니다. 사실 1년의 WONIZZ LOG를 기록하면서 최대한 업무는 배제하고 외적으로 진행했던 것들을 기록하고 싶은데, 그래도 올해 가장 신선하게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은 Kubernetes의 CI/CD 도입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새로이 적용하면서 국내에 아직은 많은 소개가 되어있지 않아 블로그에 내용도 부실하여, 하나씩 알아가면서 진행했던 부분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현재 argoCD또한 커뮤니티가 점점더 커지고 있고, 여러가지 CRD(Custom Resource Definition)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좀더 학습하고 적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 7월 ☔️- 9월 🍁
7~8월까지는 정신없이 kubernetes적용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존의 해왔던 것들을 하나씩 정리를 진행하고, 포스팅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시기였습니다. 비록 필자가 속한 프로젝트에서는 EKS를 활용하여 k8s구성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었지만 그 이후에 helm 구성부터 빌드/배포 그리고 모니터링까지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진행을 하니 학습+노하우가 같이 쌓이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필자가 속한 회사에서 전사를 대상으로 k8s 적용했던 내용에 대해서 발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advanced과정이라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eks 구성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서 참 다양한 내용의 발표를 미리 봤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 계정 유튜브에 정리가 되어있긴하지만, 5-6편 정도의 쿠버네티스 강의를 봤었고 내용에 대한 수준을 그정도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PPT도 수정만 10번 정도 넘게는 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돌이켜보면 허접하기 그지 없는 발표와 내용이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공적인 공간에 제가 직접 준비했던 내용과 발표를 통해서 자신감도 얻었고, 앞으로의 개발자로서의 발표에 대한 첫경험으로는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10월 🍂- 12월⛄️
이 즈음부터는, 지금까지 못해왔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버릴것은 버리고 갖출것은 갖추기로 했습니다. 우선 가장크게 생각하는 것은 블로그에 대한 개편을 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아주 순수하게 AWS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엔지니어로서의 아키텍처 연습을 위한 용도로 블로그를 만들었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글(컨텐츠)을 채우는거에 목표가 되다보니, 카테고리는 중구난방이고 내용이 아예 없는 카테고리도 있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카테고라이징을 진행하고 불필요한 컨텐츠는 삭제하는 것으로 정리를 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3년간 사용했던 로고를 버리고 새로이 로고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내년도를 준비하기 위해서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에 대해서 정리를 진행중입니다. 금년도에 했던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 Coverage를 갖고 있기때문에 준비함과 동시에 다시금 정리하는 느낌으로 하고자 합니다.
3. 2021년 목표는?
코로나로 인해서 2020년이 순식간에 지나간것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이 사라지는 아픔을 느끼는 한 해 였습니다. 제가 따뜻한 집(재택)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포스팅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주변의 저를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나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일임을 느끼는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2021년의 목표는 작년보다는 다소 평이하게 잡고자 합니다. 조금더 가족&건강에 대해서 챙기는 한해로 생각을 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는 WONIZZ가 되고, 좀더 좁은 식견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을 크게 보라는 의미에서 위와 같은 로고를 잡았습니다.
- 자격증 1개 이상 취득하기(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 블로그 연간 15000명 달성
- 오픽 AL 달성(안되면 학원)
- 2021년에 목표하는 기술
- Linux Foundation
- OS 기본지식
이상으로 2020년에 했던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 해 보았습니다. 사실 미흡한 부분은 건강에 대해서 많이 못챙겼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2020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등대와 같이 밝은 미래를 맞이 하셨으면 합니다.
2021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WONIZZ가 되겠습니다.
자극 받고 갑니다!! 혹시 aws udemy 어떤강의 들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 practice exam
aws certified developer associate practice exam
이렇게 들었습니다.
Thank you!!1